암보다 무섭다는 질환, 치매 예방 방법입니다. 치매는 전조증상도 일반 노화와 구분이 어렵고 발병이 되면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권장한 12가지 지침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신체 활동

어느 정도의 신체 활동은 꼭 치매 예방이 아니더라도 나이에서 오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강도 높은 운동까지는 어렵더라도 아침, 저녁에 가벼운 산책이라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 금연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담배를 태우는 짧은 시간,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잃는 게 너무 많다는 것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과 타르는 몸에 쌓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흡연하신 분들일수록 위험하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하죠? 지금이라도 금연을 실천해보세요.

 

3. 영양 관리

나이가 들수록 영양 관리는 필수입니다! 물론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영양제를 통한 보충도 꼭 필요하겠죠. 하지만 과유불급이니 너무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만큼의 영양 관리에 신경써주세요.

 

4.알코올 남용 금지

신체 기관도 세월과 함께 노화가 진행됩니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간의 기능도 떨어지기 마련이겠죠.

주량도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소싯적 주량대로 알코올을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5. 꾸준한 인지 훈련

뇌도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꾸준한 인지 훈련이 중요한 것인데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독서를 하거나 관심있는 것들에 대해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간단한 연산이나 손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인지 훈련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6. 지속적인 사회 활동

나이가 들었다고, 몸이 아프다고 집에만 있다보면 신체 기능과 인지 기능도 당연히 저하됩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장수의 비결이기도 하니 노년에도 사회 생활은 필수입니다.

 

7. 체중 관리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죠. 당연히 치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무리해서 예쁜 몸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는 없지만, 건강을 해칠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8. 고혈압 관리

고혈압이 치매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혈압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60%정도 더 높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9. 당뇨 관리

당뇨와 치매의 연관성 역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논제 중 하나죠.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뇨가 일찍 발병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20대, 30대, 40대의 젊은 나이에 당뇨가 발병한 분들이라면 치매 예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셔야 겠습니다.

 

 

10. 이상지질혈증 관리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이상지질혈증 역시 당뇨를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 뇌혈관을 비롯한 치매의 선행 질환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니 이상지질혈증 환자라면 적극적인 치매 예방이 필요하겠죠.

 

11. 우울증 관리

우울증 역시 치매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다는 것 또한 문제점이죠. 우울증 환자들은 일반인 보다 치매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중년이나 여성이 우울증을 앓을 때 치매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12. 청력 관리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 난청이 있거나 청력이 저하된 사람들이 치매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물론 청력은 한순간에 나빠지는 게 아니니 젊을 때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적어도 청력이 저하됐다고 체감하는 시점부터라도 청력 유지를 위해 힘써야겠습니다.

 

소개해드린 12가지 지침 중 특히 '신체 활동'과 '금연'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실천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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